나무에서 숲을 보다.
작가가 5000평 규모의 그림다이크 숲을 직접 사서 관찰한 기록을 달 별로 엮은 책.
고생물학자여서 그런지 숲에 관련된 일반적인 책보다 어딘가 세속적(?)이다. 덕분에 인간과 자연의 현실적 공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됨.
.
예) 일반책 : 다람쥐를 위해 산에서 도토리를 가져오지 맙시다🌰🐿
이 책 : 욕심쟁이 청설모가 다 먹어치우기 전에 얼른 가져가야지😆
가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요리나 너도밤나무 술담그기, 체리 잼, 비료 팁 등을 제공해주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
덕분에 모래군의 열두달이 다시 읽고 싶어져 장바구니에 넣었다.
또 데자뷰 같다고 쉐프님이 말했는데😅
이번엔 몇 년 전에 어떤 분께 드린 걸 기억하므로...😁
The Wood for the Trees
#리처드포티 #RichardFortey
#소소의책 #도서관책
'점등인의 별 > 읽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 스튜어트 클라크 (2) | 2021.12.15 |
---|---|
김남덕 / 큰나무 (2) | 2021.08.02 |
숲은 생각한다 : (0) | 2021.08.02 |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0) | 2016.03.04 |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Rue des boutiques obscures (2) | 2015.02.23 |
올리버 색스 - 색맹의 섬 (0) | 2015.02.23 |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조나 레러 (0) | 201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