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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This is why I always wonder I'm a pond full of regrets I always try to not remember rather than forget This is why I always whisper When vagabonds are passing by I tend to keep myself away from their goodbyes Tide will rise and fall along the bay And I'm not going anywhere I'm not going anywhere People come and go and walk away But I'm not going anywhere I'm not going anywhere ​This is why I alw.. 2014. 4. 4.
피네간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 Finnnegans Wake /제임스 조이스 겔만(Murry Gell-Mann)이 자신이 발견한 우주의 최소단위에 쿼크라는 이름을 붙인 이래 과학자들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피네간의 경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에드윈A. 애보트의 [플랫랜드]처럼 대중을 위한 비유나 인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상한 소립자의 이름을 대신한 쿼크라는 단 하나의 단어 때문에 피네간의 경야는 끈이론의 얼굴마담처럼 되어버렸다. {피네간의 경야에는 쿼크라는 단어가 나온다! } 그래서 율리시스나 더블린 사람들보다 친근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판단은 책을 펼쳐 본 후에 하시라. 소문대로 이 책은 (쿼크 만큼이나) 난해하다. 그, 그래도... 구경이나 해보자.. ;;;; 이어위커(남편, 그?)와 그의 부.. 2014. 4. 4.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Ernest et Celestine 감독 : Vincent Patar, Stephane Aubier, Benjamin Renner 곰과 쥐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없다? 그림도 따뜻하고 내용도 따뜻한... ^^ #1. Ernest trouve Celestine dans une poubelle #2. La poursuite dans la ville souterraine #3. Celestine s’incruste chez Ernest "Ernest et Celestine" : du livre au film - Une jolie reussite signee Benjamin Renner 2014. 4. 4.
들고양이가 마당냥이 되다 도도 이 녀석 도도를 알고 지낸지 3달... 마음은 주지 말자, 밥도 주고 집도 주지만, 거기까지만, 하면서 줄곧 무심한 척 하루하루를 보냈다. 사람의 손길을 전혀 받아보지 못한 들고양이라 조심스러운 면도 있었고 오페라가 떠난 직후였기 때문에 다른 녀석에게 쉽게 정을 주고 싶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날 오페라가 입도 대지 않았던 죽이 반 이상 없어진 걸 보고도 선뜻 캣맘으로 나설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비호 밥을 줄 때 쯤 되면 어디에선가 나타나 얼굴을 내미는 녀석을 모른 체 할 수 없어 저녁마다 연어껍질을 옥외 테이블 위에 놓아주었더니 언제부터인가 아침마다 테이블 위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해서 충실한 마당냥이 집사가 되었다. 겨울이 걱정되어 보금자리도 (몇개씩이나ㅠ) 만들어주었.. 2014. 3. 21.
벌써 보고싶으니 어쩌지 동생 가족이 머물다 간 일주일. 하루하루 소중하고 즐겁게 보냈는데도 떠나고 난 뒤에 남는 건 늘 아쉬움뿐이네. 쑥쑥 자라는 조카들.. 그리고 나이 들어가는 강아지들. 아이들에게 춘천은 '오페라와 올리브가 함께 사는 비호네 집'이었는데, 이제 오페라는 없다. 또 언젠가 올리브와 비호마저 떠날테지만 그때쯤 되면 아이들도 어렴풋이 깨닫게 되겠지. 세월은 강물처럼 한 방향으로 흘러만 가고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것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을. 그리고 인도라는 낯선 땅에서 경험하는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다채롭고 귀한 선물이 될지를... 2013. 10. 11.
Andrew Bird Lull music video for "Lull" by Andrew Bird / Animated and Directed by Lisa Barcy 더보기 Lull Being alone It can be quite romantic Like Jacques Cousteau Underneath the atlantic A fantastic voyage To parts unknown Going to depths were the suns never shown And I fasinate myself When I'm alone So I go a little overboard But hang onto the hull While I'm airbrushing fantasy art on my life That's really k.. 201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