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대세는 재래시장~
쉬는 날 찾아가는 근처 5일장은 재미나다.
오늘은 1, 6일. 알아보니 횡성장이라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횡성장.
약 1시간 거리였는데
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놀랐다.
콩나물과 숙주만 파는 곳도 있고
매우 신선해 보이는 버섯 종류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곳도 있고
돼지 껍데기만 모아놓은 곳도 있고
밀리터리 룩 가판대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판타지 소설의 시작으로 좋을 듯한 낡은 책들과 골동품도 있고...
이런 고서들은 지난 시절 누군가가 열심히 읽었었겠지?
상상력이 모락모락...
그리고 점심으로 먹은 도토리 묵사발과 감자전&녹두전.
예전엔 어른들이 이런 걸 먹는 걸 보면서
왜 저런 걸 맛있게 먹을까 했는데
이젠 그 맛을 알겠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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